김주호 세무사 8일 사무소 개업식

입력 2013-08-05 09:28:11

"국세행정 현장에서 얻은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세무사가 되겠습니다."

김주호(60) 전 포항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이 이달 8일 오전 11시 세무사 사무소(포항시 북구 덕산동 116-2번지) 개업식을 갖는다.

1977년 9급 공채로 공직에 몸담은 김주호 세무사는 36년의 공직생활 동안 수원세무서 세원관리 과장, 경주세무서 재산법인세 과장, 포항세무서 소득세과장'재산법인세과장 등을 거치며 기업 세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체납액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배당채권관리시스템'을 개발해 299억원의 채권을 확보하며 체납액 정리실적 전국 최우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 환급 관련 매출채권 조기압류제도를 최초로 시행해 자랑스러운 국세인에 두 차례나 선정됐고, 세무행정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동료들에게는 '가장 닮고 싶은 관리자'로 선정되는 등 안팎으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세무사는 "국세청에 재직하는 동안 보내주신 동료 등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늘 보답하는 마음으로 납세자의 불이익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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