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솔리스트 인기, 테너 심윤성 독창회

입력 2013-08-05 07:16:38

테너 심윤성
테너 심윤성

테너 심윤성 독창회가 10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경북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심윤성은 독일 트로씽엔 국립음악대학교 성악 전문 연주자와 최고 연주자 과정 및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교 오페라 최고 연주자 과정을 거쳤다. 독일 신진음악대회 입상, 독일 드레스덴 국제성악콩쿠르 특별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그란디보치 국제성악콩쿠르 1위 입상, 독일 파사우 국제성악콩쿠르 1위에 입상하면서 실력을 입증받은 그는 베를린 필 하모니 합창단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독일 AUDI 창립 100주년 기념음악회에 초청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1-12시즌부터 독일 뮌스터 극장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그는 이번 독창회에서 슈만의 '너는 한송이 꽃과 같이'(Du bist wie eine Blume), 리스트의 '거룩한 라인강에',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노 반주는 최훈락이 맡으며, 스페셜 게스트로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극장 전속 주역가수로 활동 중인 바리톤 이동환이 출연한다. R석 3만, S석 2만5천원. 080-009-7942.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