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14개 동'물놀이장 등 갖춰
"올해 여름휴가는 가까운 수도산 자연휴양림에서 즐기세요."
김천 지역에 처음 조성되는 수도산 자연휴양림이 8월 한 달간 주말에만 임시 개장한다.
2009년부터 조성에 나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수도산 자연휴양림은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59㏊ 면적에 숙박시설 14개 동 36실과 휴양쉼터, 물놀이 쉼터, 다목적 구장, 각종 체험시설, 생태관찰로 등을 갖췄다.
수도산 자연휴양림은 대구에서 약 100㎞, 대전에서 약 120㎞ 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각종 야생화가 자생하는 곳으로 그동안 자연휴양림이 없었던 김천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임시개장 때는 숙박시설 9개 동 12개실에 한해 매주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주민들에게 공개한다. 사용요금은 성수기의 80% 수준으로 1박 기준 8인실 12만원, 6인실 10만원이면 이용 가능하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개장을 늦추려고 했으나 주민들의 개장 요구와 정식 개장을 앞두고 운영상의 문제점 파악 등을 위해 8월에 한해 임시 개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의는 김천시 각 읍'면'동사무소나 산림녹지과 054)420-629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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