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욕 첨벙첨벙 청송으로 오세요

입력 2013-08-01 14:23:48

현비암 물놀이장 무료 개장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변의 '현비암 강수욕장'이 이달 27일까지 무료 개장한다.

청송청년회의소 주최로 운영되는 현비암 강수욕장은 피서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화장실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전통시장에서 값싼 먹을거리를 구매할 수 있어 휴가철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이 손꼽는 피서지다.

현비암 강수욕장에는 수중미끄럼틀과 수중징검다리, 보트, 수중시소, 수중암반 등 5종류 10가지의 재미있는 물놀이 기구들이 비치돼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인명구조대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 등이 상시 배치돼 있으며 어린이용 구명조끼 150개와 튜브 10개 등으로 안전한 물놀이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현비암 강수욕장의 백미는 강수욕을 즐기면서 청송의 자연풍광과 현비암 인공폭포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

송순열 청송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은 "매년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휴장기에는 바닥과 외벽 등의 보수공사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대비한다"며 "또 주기적인 강물의 순환 급'배수로 맑고 깨끗한 강수욕장의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현비암 강수욕장은 청송군이 2010년 준공해 매년 7, 8월 운영하고 있으며, 강수욕장 면적은 7천600㎡(약 2천300평)로 동시 수용 가능인원은 500여 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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