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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는 마녀가 도서관에 온 데요." 31일 대구 동구 율하동 안심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마녀'가 읽어주는 동화책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안심도서관에서는 마녀 캐릭터 복장을 한 사서들이 어린이 자료실에 나타나 동화책을 읽어주는 깜짝 이벤트를 열어 학부모와 아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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