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위안부에 대해 언급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이 한국에 사죄해야한다고 주장해 화제다.
26일 일본 도쿄도 코가네이시에 위치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뜰리에 니바리키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바람이 분다'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미야자키 하야오는 한국과 일본을 둘러싼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이 예전에 성찰을 했어야 한다. 일본은 한국에 대해 사죄해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본이 역사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 했어야 하는데 그동안 돈 버는데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결국 경제를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 버리는 것처럼 돼 버렸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또 "영화도 그렇다. 흥행 수익만을 관심으로 두게 됐다.. 스포츠 선수의 상금이 얼마인가라든지 그런거에만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미야자키 하야오는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하는 무료 월간 소책자 '열풍'을 통해 일본이 한국에게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위안부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개념이 있네요" "우와~ 일본에서 저런 말 하기 힘들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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