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척추 손상부터 어깨통증까지 재활 특화…365정형외과병원

365정형외과병원 재활치료팀이 최신 재활장비를 갖춘 센터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곳 재활치료팀은 뇌졸중과 뇌손상, 척추손상, 뇌성마비 등 중추신경계 장애환자의 재활뿐 아니라 교통사고 외상 환자의 재활도 돕는다.

대구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180병상 규모의 365정형외과병원(원장 우병철)은 인공관절 및 어깨'무릎 관절경수술, 스포츠 손상센터로 지역에서 특화하고 있으며, 2013년 3월 새롭게 재활병동도 문을 열었다.

뇌혈관계 질환 및 외상 등의 급성기 치료가 끝난 뒤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전문 재활치료가 절실하지만 현재로선 재활치료 여건이 절대 부족하다. 365정형외과병원은 특화된 재활프로그램을 도입해 새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뇌졸중과 뇌손상, 척추손상, 뇌성마비 등 중추신경계 장애환자의 재활에 집중하도록 전문 재활팀을 구성했다. 환자 한 명에 대해 2개과 이상의 전문의뿐 아니라 간호사, 치료사, 간병사까지 환자 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한다. 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병원의 기본 방침이며, 단지 돌봄이 아니라 회복에 중점을 둔다는 의미다.

아울러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부터 어깨 통증, 목 통증 등에 관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65정형외과병원에서 차별화된 진료서비스와 시스템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분야가 어깨'상지(팔) 관절센터다. 어깨관절은 팔꿈치 관절과 함께 손의 기능에 매우 중요한 관절이다.

어깨 통증은 크게 어깨 관절의 이상에서 오는 통증, 경추(목)에서 신경이 눌러서 발생하는 전이통, 어깨 주변 근육에 발생하는 근육통으로 나눌 수 있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와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가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어깨 관절 전문의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올바른 진단을 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어깨는 운동량과 운동범위가 넓은 만큼 손상도 쉽게 온다.

젊은층에서는 어깨의 습관성 탈구(어깨 빠짐), 견갑골의 운동 이상으로 통증이 발생한다. 그러나 어깨 통증은 중년에서 훨씬 더 흔하게 발생한다. 중년에서 일단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 오십견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바람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실제로는 어깨 힘줄(회전근개)의 파열이거나 석회화건염, 관절염인 경우가 많다.

어깨 통증이 생기면 흔히 가만 두면 나을 것이라고 믿고 방치한다. 심각한 질환이 아닌 단순 통증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만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병이 진행된 이후보다 훨씬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65정형외과병원 우병철 원장은 "특화된 질환별 특수 클리닉을 갖춘 병원, 24시간 항시 전문의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한 병원, 전문 간병시스템 등을 갖춘 병원으로 환자 눈높이에 맞춘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의료특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