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포항 주둔 부대 '무적캠프'의 부대장이었던 빈센트 브라이언(Vincent R. Bryan) 중령이 일본 오키나와의 미 해병대 태평양사령부로 떠날 예정이다.
브라이언 중령 등 무적캠프 관계자들은 22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인사를 건네고 지난 1년여간 무적캠프를 향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것에 감사를 전했다.
브라이언 중령은 임기 동안 경북 동해안지역 방호 임무는 물론, 저소득가정 어린이 영어 체험학습 지원, 태풍 볼라벤 피해 복구 대민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해 왔다.
브라이언 중령은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포항시민들이 베풀어준 친절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 해병대 무적캠프의 새로운 부대장으로는 미 해군 원전투개발사령부에서 근무했던 리차드 워커(Richard E. Walker) 3세 중령이 취임한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성동 "김문수, 알량한 후보자리 지키려 회견…한심한 모습"
홍준표, 尹·한덕수 맹공 "김문수 밀어줘 나 떨어트리더니…"
[정진호의 每日來日] 한 민족주의와 두 국가주의, 트럼프 2기의 협상카드는?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이후로 연기…"6월 18일"
金-韓 단일화 2차 담판도 파행 …파국 치닫는 '反이재명 빅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