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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밤 대구 달서구 이곡동 와룡공원에서 개구쟁이들이 더위를 참지 못해 바닥 분수에 뛰어들어 물장난을 치고 있다. 올 들어 대구지역의 열대야는 이달 8일 처음 나타난 이후 21일까지 11차례나 기록됐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 같은 열대야 발생 일수는 열대야 관측이 시작된 2000년부터 작년까지 7월 한 달간의 열대야 평균 일수 4.4일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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