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올해 교육부의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전국 최다 액수인 72억여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영진전문대는 4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학은 2012년 교과부 취업률 조사에서 79.3%을 기록하며 취업 명문대학으로서 1위(졸업자 2천 명 이상 가 그룹)를 고수하고 있다. 취업의 질적인 측면도 우수하다. 올해 졸업자 중 삼성그룹 계열사에 118명, LG그룹에 175명이 취업하는 등 올해에만 대기업과 해외에 701명이 진출했다.
이러한 취업 경쟁력은 20여 년간 추진해 온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대학에는 기업체 이름을 딴 삼성전자금형반, LG디스플레이반, 두산그룹반, SK하이닉스반, 제일모직반 등 '단일 기업협약반'이 수두룩하다. 기업협약반은 기업에서 요청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산업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이 강의를 맡아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전문대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의'2013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서도 영진전문대는 전국 최다인 72명의 재학생이 선발돼 글로벌 역량 역시 전국 1위임을 입증했다.
영진전문대는 이공계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교육, 기업체에 진출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인 '입도선매(立稻先賣) 명품 주문식 교육' 과정을 올해 첫 개설 했다. 특히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전자정보통신계열에 우수 인재를 유치, 이 분야 특성화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이 과정 입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 면제, 최신 시설의 기숙사 무료 제공 등 파격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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