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휴먼케어 수성'을 특성화 방향으로 추진한다. 휴먼케어는 수성대의 중장기 발전전략이자, 정부가 요구하는 전문대 특성화 방안으로도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수성대는 휴먼케어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대학의 인재상을 '지성인' '성공인' '전문인'의 역량을 가진 '휴먼케어이스트'(Human Care IST)로 정했다. 휴먼케어이스트는 따뜻한 마음과 산업체가 요구하는 기술을 갖춘 맞춤형 인재다.
수성대는 휴먼케어이스트 인재를 키우기 위해 ▷휴먼케어 기반 강화 ▷교육경쟁력 강화 ▷대학운영 효율성 강화 3대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특성화 체계 강화, 대학구조개선, 산학협력체계 강화, 글로벌역량 강화 등 12대 추진전략과 45대 세부 과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추진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휴먼케어(HC)지수'를 개발, 매년 목표 달성 여부를 피드백할 예정이다.
수성대는 특히 기업이 요구하는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입생 모집에서 성적보다는 꿈과 끼, 열정, 인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키로 하고, 2014학년도 입시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피부건강관리과를 중심으로 대인서비스 분야 국가직무표준(NCS)에 의한 교과과정 개발에서 거둔 성과를 23개 전체 학과로 확대한다. 아울러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위해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에 산업체 인사들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김선순 총장은 "특성화 방향을 정하기 위해 전체 교직원들이 치열한 논의를 가졌다"며 "휴먼 케어 수성의 특성화 전략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대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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