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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복(初伏). 복날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서 스님과 행자들이 허해진 기운을 보강하고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일반인들이 흔히 먹는 삼계탕 대신 수박 공양을 하며 복달임을 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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