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 40분 쯤 경북 칠곡군 기산면 포장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과 창고 건물을 태운 뒤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작업자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과 창고 4채 등이 모두 탔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 등 장비 27대,
220여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했으며,
발포 수지 재질의 제품과 건물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무실 옆 창고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