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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는 11일 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3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김천시 성내동 한 커피숍에서 B(33) 씨 등 2명을 만나 "대기업 본사 직원을 통해 관리직원으로 입사시켜 주겠다"고 속여 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내세운 본사 직원이 허구의 인물이라고 밝혔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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