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외계 전파 관측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호주에서 기원을 알 수 없는 외계 전파를 관측했다고 4일(현지시간) 호주 연방과학원(CSIRO)이 밝혔다.
연방과학원에 따르면 이 외계 전파는 관측 당시 10초 간격으로 1밀리초(1/1000초) 동안 총 4번에 걸쳐 다른 방향에서 관측됐다.
전파 분석 결과, 이 같은 외계 전파는 지구로부터 약 110억 광년 거리에서 날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전파는 감마선이나 엑스선이 함께 관측된다고 한다. 이는 두 중성자별이나 두 블랙홀이 충돌할 때 혹은 블랙홀이 증발할 때 발생하는 감마선 폭발(GRB) 현상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관측된 전파에는 이러한 현상이 함께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관측 결과는 국제저널인 사이언스지 5일 자에 발표됐다.
한편 호주 외계 전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주 외계 전파 진짜 신기하네" "우와~ 110억 관년이라니..." "과학자들은 정말 대단 한듯" "호주 외계 전파 듣고 난 외계인이 보낸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