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학기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금리를 전학기와 같은 2.9%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중의 평균 대출금리가 6%대인 점과 비교하면 학자금 대출금리는 낮은 편이라고 교육부 측은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번에 등록금 대출과 마찬가지로 생활비 대출에서도 자격요건이 안 되는 학생이 대학의 추천을 받아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특별추천'을 도입하기로 했다.
대출 희망자는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로 9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생활비 대출 신청은 11월 11일까지다.
1학기 학자금 대출로는 모두 39만3천793명에게 1조3천372억원이 지원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 금리가 내려가고 든든학자금의 생활비 대출한도가 확대됨에 따라 대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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