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하우스콘서트 문화를 이끌어 온 더 하우스콘서트(대표 작곡가 박창수)가 12일 전국 65개 공연장에서 '2013 원 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전국의 공연장을 찾아 공연을 펼치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하우스콘서트 축제다. 작곡가 박창수는 2012년에 7월 일주일 동안 전국 23개의 공연장에서 100회의 공연을 진행한 하우스콘서트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2013 원 데이 페스티벌'은 정상급 뮤지션들의 '문화 두레' 형식으로 만들어진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는 지난해 열렸던 페스티벌을 한층 확대해 공연 수는 65회로 줄었지만 더욱 많은 도시와 공연장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연다. 대구에서는 소극장 '아트팩토리 청춘'에서 공연이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연과 피아니스트 한주형의 클래식 듀오 연주가 예정돼 있다. 현매 2만원, 예매 1만5천원. 053)744-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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