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소속 용상의용소방대는 지난달 28일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 손병주(50) 씨의 감자밭(면적 4천600㎡)에서 감자 수확을 도왔다.
이날 오전 7시쯤 의용소방대원 30명은 손 씨의 감자밭에 도착해 감자 줄기와 잡초 등을 제거하고 본격적인 감자 캐기에 들어갔다. 대원들의 대부분이 농사일을 경험한 덕분에 순조롭게 감자 수확이 진행됐다.
이진형 용상의용소방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앞으로 지역의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일손 돕기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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