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김난도의 내 일, 청춘의 내일을 말하다

입력 2013-07-04 10:01:57

KBS 1TV, 파노라마 2부작 '김난도의 내 일' 4일 오후 10시 방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유명한 김난도 교수가 청춘에 대해 2부작에 걸쳐 말한다. KBS 1TV 파노라마 제1부 '청춘, 일을 탐하다'는 4일 오후 10시, 제2부 '천직을 만나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청년들의 멘토이자 트렌드 전문가인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는 2부에 걸쳐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에 대해 색다른 방향을 제시한다. 내일은 나의 일(My Job)이기도 하고, 내일(Tomorrow)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 일은 나의 내일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나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

불행히도 대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거나, 하고 있지 못하다. 일하고 싶은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의 기회는 너무도 적기 때문이다. 저성장 시대인데다 세계 경제의 장기불황 속에서 취업의 문턱은 높아지고 또 좁아지면서, 각 나라마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김난도 교수와 KBS 제작진은 10개월 동안 10개국을 돌며 내 일을 찾은 수많은 청년들과 석학들을 만나, 일에 대한 새로운 변화와 일자리 트렌드를 집중 분석했다. 그 속에서 청년 일자리의 패러다임에 변화의 물결을 감지할 수 있었다. 기존의 생각을 뒤엎는 '일자리의 역설'에서 나만의 내 일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

경제불황으로 높은 임금과 안정적인 직장으로 촉망받던 화이트 칼라 직종이 불안한 일자리의 대열에 오르면서, 일자리 칼라 파괴현상이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블루 칼라와 화이트 칼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사업가 정신이 만나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바로 브라운 칼라의 등장이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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