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팁 1천 100만원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햄버거를 먹은 후 팁을 1만달러(약 1100만원)나 준 사람이 있다고 지난달 29일 영국 매체 디지털스파이 등 외신들이 전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는 부친의 유골을 매장하기 위해 캐나다를 찾았다가 서스캐처원주 음식점 "올드웨스트익스프레스"에 들려 햄버거를 먹었다.
어브는 이 곳에서 식사 중, 주인 클리포드 루더의 딸이 최근 암에 걸렸지만 돈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이후 5일 만에 다시 이 음식점을 찾은 어브는 루더에게 1만 달러 수표를 건넸다. 어브의 친절에 깜짝 놀란 루더는 "정말 힘이 났다"며 "세상에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햄버거 팁 1100만원' 남성은 '마리화나 운동가'로 신원이 밝혀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무려 2500만달러(약 283억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된 주인공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주었다.
한편 햄버거 팁 1100만원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햄버거 팁 1100만원 사연 진짜 감동적이다" "우와~ 지인에게도 힘든 일을 모르는 사람에게 선행을 베풀다니..." "햄버거 팁 1천 100만원 사연 들으니까 아직 세상은 살만 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