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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이 33.5℃를 기록하는 등 폭염주의보가 이틀째 계속된 30일 오후 달성군 스파밸리 물놀이장에서 '비키니 미인들'이 시원한 물폭탄을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일부터 주말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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