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A·B 선택형 수능 '11월 7일'

입력 2013-07-01 10:57:40

8월 22일부터 원서 접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7일 치러지고 원서 접수는 8월 22일 시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일 공고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 원서접수 기간은 8월 22일∼9월 6일이다. 원서를 낸 후 응시영역과 과목을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은 9월 4∼6일이다. 성적통지표는 11월 27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이번 수능은 국어'수학'영어에서는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으로 실시된다. B형은 최대 2개 영역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최대 2과목, 직업탐구는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시험은 1교시 국어(A/B형)-2교시 수학(A/B형)-3교시 영어(A/B형)-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서로 진행된다. 국어 듣기평가는 없어졌고 영어 듣기평가는 17문항에서 22문항으로 늘었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비율은 예년처럼 70% 수준이다.

수능 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을 붙여야 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