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진급측정 "샘 해밍턴, 류수영 때문에 눈물을..." 마음 너무 여려

입력 2013-06-29 20:35:58

'진짜 사나이' 진급측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30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에서는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손진영, 류수영 등 기존의 다섯멤버들이 이등병 생활을 마무리하고 일병으로 진급하기 위한 진급 측정을 받는 장면이 방송된다.

지난 3월 육군 훈련소를 시작으로 해룡대대까지 마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지난 방송에서 거리 사격,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3km 뜀걸음 등의 체력 검정을 거쳤다.

우여곡절 끝에 진급측정의 마지막 코스인 '3km 뜀걸음'만 남겨둔 진짜 사나이 다섯 이등병들은 힘겹게 뜀걸음을 시작했다.

굳은 결의를 다지고 시작했지만 '뜀걸음 열외왕' 샘 해밍턴은 얼마가지 않아 고비를 맞았고, 이를 지켜보던 류수영은 샘 해밍턴을 부축해 끝까지 함께 뛰는 의리를 보였다.

류수영은 진급 측정의 모든 영역에서 특급전사에 버금가는 체력을 과시했지만 뜀걸음에서 샘 해밍턴과 함께 한 것 때문에 진급 실패 위기에 놓였고, 샘 해밍턴은 자신 때문에 기록을 달성하지 못한 류수영에 대한 죄책감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편 진짜 사나이 진급측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샘 마음 너무 여린 것 같다" "진짜 사나이 진급측정 본방사수 해야겠네" "진짜 사나이 진급측정 어떻게 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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