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생 여름 불교학교…은적사 내달 25일부터 2박3일

입력 2013-06-29 16:36:15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 말사인 은적사(주지 허주 스님)는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숲속 여름불교학교를 연다. 2박3일 동안 숲속 여름학교를 열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배우고, 밝은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마련한 것. 초등학생을 대상을 5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첫날(25일)은 '만남의 날'로 54배 절하기, 불교이야기, 창의'지혜 나누기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둘째날(26일)은 '화합의 날'로 깨달음을 찾아 떠나는 선체험 활동, 퀴즈 대장경, 사랑을 나누는 힐링캠프 등의 코너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날(27일)은 '나눔의 날'로 롤링 페이퍼(Rolling Paper, 함께 글쓰기)와 함께 수계식이 있다.

은적사는 2박3일 동안 법사 스님과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산사체험을 통해 초등학생 아이들이 건강하게 심성을 가꿀 수 있도록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마음을 순화시키는 명상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허주 스님은 "초등학생들이 행복한 리더, 긍정적인 리더, 자신감 넘치는 리더, 창의적인 리더가 되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도와주는 캠프가 될 것"이라 소개했다. 053)653-1572.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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