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처음으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대구FC를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의 베스트 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는 12.885점을 받아 경남(12.775점)과 수원(12.329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대구는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14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5대3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또 대구의 황일수와 이지남, 최호정은 14라운드 베스트 11에 각각 선정됐다. 황일수는 '특유의 저돌적 플레이로 멀티 골(2골) 폭발시키며 팀의 첫 승을 견인했다'는 평가와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서 위클리 베스트로 선정됐다. 중앙 수비수 이지남은 타이트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끊어낸 점을, 오른쪽 수비수 최호정은 효과적인 공격 가담으로 공격 포인트 2개(도움 2)를 생산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대구가 베스트 팀으로 선정된 것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한 라운드에서 3명의 베스트 11을 배출한 것은 처음이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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