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거짓말 1위 "조만간 연락 드리겠습니다" 네티즌들 100% 공감

입력 2013-06-27 22: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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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거짓말 1위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담당자들이 흔히 하는 '거짓말' 1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1039명을 대상으로 '채용면접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인사담당자 4명 중 1명(25.7%)는 면접에서 구직자에게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의 거짓말 1위는 "조만간 연락 드리겠습니다"(76.4%, 복수응답). 그 뒤를 "실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성장 가능합니다"(23.2%), "가족 같은 분위기의 회사입니다"(21%), "능력에 따른 대우를 보장합니다"(19.5%), "스펙보다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15%) 등이 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은 거짓말을 하는 이유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48.3%(복수응답)가 "지원자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뒤이어 "긍정적인 회사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40.8%), "지원자의 입사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서"(31.1%), "뽑고 싶지 않은 지원자라서"(18.4%) 등으로 집계됐다.

인사담당자 거짓말 1위 조사 결과에 누리꾼들은 "인사담당자 거짓말 1위,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네", "인사담당자 거짓말 1위,어쩔 수 없는 거짓말도 있는 듯", "인사담당자 거짓말 1위, 연락주겠다는 말 기다리는 구직자들은 애 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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