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간이 수영장 갖춰 인기
올해 개원한 대구 수성구 청소년수련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 말 현재 능인중학교, 범일초등학교, 범물중학교 등 지역 28개 단체 1천여 명이 이곳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보다 주말 이용이 많은 이곳 생활관의 경우 각급 학교의 간부수련회, 가족캠프, 세미나 등으로 애용되면서 다음 달까지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다.
수성구 청소년수련원은 앞으로 진밭3교에서 수련원 정상까지 자연 숲 속 0.8㎞ 구간에서 숲 체험 캠프, 자연 치유캠프, 숲 명상캠프 등 숲 속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수련원 마당에는 야외 간이 수영장 2곳을 설치해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8월까지 청소년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또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과 리더십 캠프, 교복우 캠프(교육복지우선사업 대상자), 직업체험 캠프, 가족 캠프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어울리기 싫어하는 '아주 특별한 청소년들과의 만남',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청소년 대사 증후군 캠프',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혜민 스님 명사 특강' 등 이채로운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수련원 생활관 이용료는 청소년 단체 3천500원, 일반인 5천원으로 청소년 20명 이상 단체 이용 시 30% 할인되고, 주말'공휴일에는 이용료가 추가된다.
수성구 청소년수련원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지난 2월 진밭골 정상에 개원했는데,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숲 속의 휴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053)784-1318.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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