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공직생활을 한 김도진(59'지방농촌지도관'사진)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27일 이임식을 가졌다.
김 소장은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공로연수를 가진 뒤 내년 1월 명예롭게 퇴임,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된다.
1973년 6월 8일 경북도 농촌진흥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김 소장은 이후 영일군과 월성군 농촌지도소에서 근무했고, 시'군 통합 후 포항시농촌지도소에서 지도기획계장, 환경농업계장 등을 거쳤다.
김 소장은 2004년 9월 21일 승진해 포항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으로 근무했고, 이후 농촌지원과장을 거쳐 지난해 1월 직위 승진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발령받았다.
김 소장은 "공무원으로 첫 사령장을 받은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년이 흘렀다"며 "이젠 농촌도 모두 자원이고 돈이 된다는 경영 마인드와 희망을 갖고, 억대 부농의 꿈을 일구는 시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
판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칙은 무조건 불구속 수사…강제 수사 당장 접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