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원어민 교사 20명이 독도 홍보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21일 학교에서 활동 중인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0명을 독도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홍보대사가 된 이들은 평소 독도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교사 가운데 선정됐다. 미국 출신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각 4명, 캐나다 3명, 아일랜드 1명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홍보대사에게 영문판 독도 홍보 자료와 독도 체험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동북아역사재단, 경북도청 등과 연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들은 연수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임을 홍보하게 된다.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은 "학교 영어 교육 활동으로 시간 여유가 많지 않음에도 독도 홍보 활동에 참여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독도를 올바로 이해하고 홍보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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