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캠프는 icamp로…유럽부터 경주까지 탐방코스 다양

입력 2013-06-25 07:52:05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좀 더 멀리 갈 생각이 있다면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www.icamp.or.kr)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곳을 찾으면 주제별, 대상별, 비용별로 조건에 맞춰 캠프를 찾을 수 있다. 그 가운데 한국청소년화랑단, 신명나는문화학교, 한국역사문화학교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한국청소년화랑단은 '서유럽 4개국 문화유적 탐방' 캠프를 진행한다. 8월 7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위스를 방문해 미술관, 박물관, 각종 유적 등을 돌아본다. '중국, 고구려-백두산 문화유적 탐방' 캠프도 운영한다.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중국에 남아 있는 고구려 유적, 독립운동 현장 등을 찾아 보고 백두산 천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두 캠프 모두 초교 4학년 이상인 청소년이면 참가 가능하다. 02)2235-2675.

신명나는 문화학교는 '인도, 네팔 문화유산 탐방' 캠프를 개최한다. 특히 인도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인도의 구석구석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인도 델리, 자이푸르, 아그라 등과 네팔을 돌아보게 된다. 초교 4학년 이상이면 참가 가능하다. 이곳은 '우리 국토 역사 대장정(동부 지역)'도 마련했다. 8월 5일부터 12일까지 경북과 경기, 강원, 충북 일대의 유적들을 답사하는 일정이다. 초교 3학년부터 참가할 수 있다. 02)568-2175.

한국역사문화학교는 '경주 역사 캠프'를 운영한다. 불국사, 석굴암, 포석정, 안압지, 첨성대 등을 탐방하고 역사신문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4차례에 걸쳐 2박 3일씩 진행된다. 초교 3학년 이상이면 참가 가능하다. 이곳은 또 '천문 우주 과학 캠프'를 진행한다. 강화도 옥토끼 우주센터에서 세계의 우주 개발 현황을 알아보고 태양계의 여러 행성과 화성 탐사 현장 모습도 살펴본다. 해가 진 뒤에는 경기 여주 세종천문대에서 망원경으로 직접 밤하늘의 행성을 관찰한다. 7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2박 3일씩 4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초교 3학년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다. 02)730-4796. 채정민기자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