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24일 지나가는 여성을 상대로 신체 특정 부위를 보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A(46)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23일 오후 2시쯤 대구 남구 대명동 주택가를 지나가던 B(25'여) 씨에게 다가가 바지를 내리고 신체 특정 부위를 보여준 뒤 도망갔다는 것. 이후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 35분쯤 인근을 지나가던 C(32'여) 씨를 상대로 한 차례 더 음란 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동종전과는 없으며 술에 취해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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