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방지·부정 근절 결의문 채택

입력 2013-06-24 10:29:44

전국영아전담어린이집연합회 연찬회

전국영아전담어린이집연합회(회장 송영화) 동화대회 및 원장 연찬회가 21, 22일 양일간 대구 팔공산 대구은행연수원에서 열렸다. 연찬회에는 전국 영아전담어린이집 원장 160여 명이 모여 아동학대 방지와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자정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송영화 전국영아전담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대구 행사는 참영아보육을 위한 다짐대회를 하는 의미 깊은 행사가 되리라 보며, 요즈음 자주 거론되는 보육 관련 언론을 접할 때마다 현장에서 영아들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우리 원장들과 교사들의 사기가 저하될까 심히 우려된다"면서 "영아 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교직원 전문성 향상과 일부 보육인의 그릇된 행동으로 손상된 보육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참보육을 다짐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2부로 열린 전국동화대회 본선에서는 서울지회 김윤정 교사가 '바닷물고기 덩치'를 주제로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김자윤 대구영아전담어린이집연합회장은 "미래 사회의 꿈나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를 비롯한 전국의 영아어린이집은 각성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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