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등이 추진한 '제1회 대한민국장난끼발명작품공모전' 시상식과 입상작품 전시가 이달 14일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서 열렸다. 청송군은 전국 10개의 지자체, ㈜남이섬 등과 함께 '상상나라 연합국'이란 관광연대를 이뤘고 그 첫 행사로 올 초부터 이 공모전을 추진했다.
앞서 4월 출품작 120점에 대해 변리사와 교수, 발명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명이 참여해 우수작품 30점을 선정했다. 이날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해 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과 김춘석 여주군수 등이 입상작품들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품들은 한 달 동안 남이섬 N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오는 8월 7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상상엑스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입상자들은 상상나라 연합국의 외신기자단으로 선정돼 홍보 사절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입상작품에 대한 종합심사평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과 환경보전 및 에너지 절약 등 문화 환경 디자인에 대한 관찰력과 끼가 돋보였던 이번 공모전은 응모자와 심사위원들에게도 신선한 문화적 충격이자 지속되어야 할 창조융합 교육의 본보기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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