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위원회 결성
범국가적 해결 과제로 대두해 최근 정부가 특별법 제정 이후 시행령을 준비 중인 구도심 활성화 사업의 민간 구심체가 포항에서도 결성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포항도시재생위원회는 18일 포항시 북구 신흥동 위원회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포항역 이전 부지 활용과 포항운하 개통에 따른 민관 협력 방안 마련 등 각종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대표에 최무도 정화식품 회장과 한영광 위덕대 교수가, 상임대표에 손형석 포항중앙상가상인회 전 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주요 사업계획으로 2014년 12월 북구 흥해읍 이인리로 이전 예정인 포항역 부지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포항운하를 도심 활성화의 취지와 연결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자문 한동대 교수와 김경대 경주대 교수, 안병국 포항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위원회를 부설해 포항시 도시계획 정책에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구도심인 중앙동과 신흥동 일대의 도심공동화 실태를 파악해 인구 유입 및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후속 대책으로 정부가 국비 지원을 추진 중인'도시재생 선도지역'에 포항이 우선 지정되기 위해 포항시와 민관 협력기구도 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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