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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둔치에 설치된 대형 철제 입간판들의 규격이 천차만별이다. 18일 오후 신천 중동교 아래 산책로에 세워진 대구지방경찰청 홍보 입간판 크기가 주변의 표지판과 비교해 너무 커 시야 방해와 도시경관 이미지 등을 훼손하고 있다. 신천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신천 입간판의 크기 제한 규정은 따로 정해진 것이 없다"며 "대구지방경찰청에 규격을 줄일 수 있도록 공문을 발송하겠다"고 말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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