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가 모두 가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국은 1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8차전에서 이란에 0-1로 패했다.
같은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같은 조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에 5-1, 4점차 승리를 거둬 골 득실에서 한국을 뒤집지 못해 한국이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게 되었다.
한국은 이란에 전체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14분 이란 공격수 구차네자드에게 기습적인 선제 결승골을 허용해 패했다.
한국은 이날 이란에 패했지만 4승 2무 2패(승점 14) 골득실 +6으로 2위를 기록, 승-무-패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5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A조 2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전 승리로 5승 1무 2패(승점 16)를 기록한 이란이 1위다.
B조에서는 일본과 호주가 나란히 1-2위로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 보니까 우리나라가 2위네 아쉽다" "이란만 아니었으면... "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 보니까 B팀에서 일본이 1위네" "빨리 월드컵 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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