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임만빈(65) 석좌교수가 15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총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 교수는 대한뇌혈관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술대회 차석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경외과 및 뇌혈관외과 교과서 외에 수필집으로 '선생님, 안 나아서 미안해요' '자운영, 초록의 빛깔과 향기만 남아' '나는 엉덩이를 좋아한다' 등을 펴냈다. '선생님, 안 나아서 미안해요'는 200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 '자운영, 초록의 빛깔과 향기만 남아'는 2011년 제4회 의사문학상 수상작(수필 부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2008년 '의사와 의학도들에게 수필문학을 통한 인성교육 함양'을 목적으로 설립한 전국 규모 단체이며, 매년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전국 의과대학'의전원 의학도 수필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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