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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비롯해 경산과 청도 등 경북 8개 시군에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6일 달서구 이곡동 와룡공원 바닥분수에 뛰어든 어린이들이 신나게 물장난을 치고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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