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혈 순환 개선과 모낭 살리는 약침으로 '풍성해진 자존심'
사람 머리에는 약 10만 개의 모낭이 있다. 어느 시점이든 이 중 80~90%는 열심히 머리카락을 만든다. 모낭이 왕성하게 일을 하는 기간은 2~7년. 이후 모낭은 쪼그라든다. 이어 머리카락이 빠지고 모낭은 휴지기에 들어간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모낭은 줄기세포를 활성화해 새롭게 머리카락을 만들기 시작한다.
탈모는 이 과정에서 모낭 자체가 축소되고 모낭이 제 기능을 못하고 죽기 때문에 생긴다. 일하지 않는 모낭을 활성화하거나 새로운 모낭을 만들면 머리카락이 다시 날 수 있다.
유전이라서 피할 수 없다거나 절대 치료되지 않는 불치병이라는 속설이 있지만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질환이다.
급성 탈모에는 분만 및 유산 후 호르몬 결핍, 갑작스런 에스트로겐 투여 중지, 열병과 스트레스(출혈, 마취,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만성인 경우엔 선천성 탈모, 안드로겐성 탈모, 갑상선 기능 저하, 뇌하수체 호르몬 저하, 에디슨병, 부갑상선 기능 저하, 철분 결핍, 아연 결핍, 복합적 영양 결핍, 대기오염과 공해, 신경성 장해로 인한 모세혈관의 위축과 불충분한 영양 공급 등이 있다.
탈모의 근본 치료를 위한 첫 단계는 두피나 몸의 기혈 순환을 개선해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만큼 좋은 신체, 두피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탈모의 근본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기능 및 증상 치료 과정에서 맞춤식 자연주의적 치료를 하는 것이 모발 자체의 자생력과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 탈모의 재발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한약 증류 약침과 줄기세포 배양액 약침 등 모낭을 살리고 모근을 강화하는 발모 약침요법으로 모근에 영양을 주는 방법도 있다.
치료 마지막 단계에선 발모 치료 효과를 유지하고 두피 면역력을 강화시켜야만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평소 사용하는 샴푸나 토닉 제품을 통해 치료 결과가 유지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후한의원 대구점 신애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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