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배달 선생 창시 '극진공수' 여성들엔 확실한 호신술이죠"
일본에서 전설로 추앙받는 무도인. 전 세계에 수만 명의 제자를 거느린 무술의 대부. 고 최배달 총재는 황소를 맨손으로 때려잡고,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무술 고수들과 일대 일의 격투에서 모두 승리한 그의 일대기는 전설로까지 불린다.
그가 창시한 무술 극진공수는 강함의 상징이자 무도 정신이 빛나는 무술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수련 인구를 두고 있다.
하지만, 한국 태생의 고 최배달 총재의 무술 극진공수를 한국에서는 접하기가 쉽지 않다. 비슷한 무술 형태인 태권도가 한국의 국기인데다 극진공수에 대해 일반인들이 잘 모르기 때문이다.
대구 북구 칠성동에 위치한 한미르 해동도장에서는 대구에서 드문 극진공수를 만날 수 있다.
태권도 선수 출신 황영민 관장이 운영하는 해동도장은 태권도와 병행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양 수련생들도 간간이 무술을 연마하고 있다.
극진공수는 발차기 위주의 태권도와 달리 주먹 사용도 하며 한 방에 묵직함을 실어 전진 위주로 공격하는 무술이다.
주로 스텝을 활용하는 태권도와 달리 극진공수는 태국무술 무에타이처럼 묵직한 매트를 찬다는 점이 다르다.
황영민 관장은 "극진공수는 조금 거칠게 보일 수도 있지만, 담력도 키울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강함을 추구했던 고 최배달 총재의 정신이 수련방법 곳곳에 남겨 있기에 여성들에게도 확실한 호신 무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박재현 시민기자 altpjh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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