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름 & 위수인 피아노 듀오 콘서트가 20일 오후 7시 30분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서아름과 위수인은 2004년 경북대 예술대 음악학과를 졸업함과 동시에 각각 체코와 미국으로 각자의 유학길에 올랐으나, 이후 피아노 듀오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2006년 체코에서 다시 만나 브르노 국립음악원에서 함께 공부한 뒤 이후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와 로스톡 국립음대에서 전문적인 피아노 듀오 연주자로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둘은 200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그리그 콩쿠르에서 파이널니스트로 현대곡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들의 특별상을 받았으며, 2010년에 로스톡 HMT콩쿠르에서 2등상과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현대음악상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피아노 독주가 아닌 듀오의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슈베르트의 '2개의 성격적 행진곡'과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거쉬윈의 '2대의 피아노 4개의 손을 위한 3개의 프렐류드' 등을 연주한다. R석 2만, S석 1만원. 080-009-7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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