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2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들어갔다.
사흘째를 맞은 대정부 질문에서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영천)은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을 대상으로 '남부권 신공항'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듣고 '창조경제기획단과 국가투자유치청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정 총리에게 "남부권 신공항의 추진 계획 및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질의한 뒤 "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 간 갈등과 반발을 줄이기 위해 공정한 평가와 투명한 결과 공개"를 주문했다.
또 "창조경제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상시 관리'모니터링할 '창조경제기획단'을 신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 경제부총리에 대해서는 "늘어나는 복지예산과 국가 부채를 해결할 방안과 증세 없는 '공약가계부' 이행이 가능한지"에 대해 질의하고, 각 지자체의 경제자유구역청을 하나로 통합한 '국가투자유치청'을 설립해 외국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2차 추경 편성, 규제 철폐 등 정부의 과감한 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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