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은 (주)아이월드제약(대표 진기탁), (주)정우신약(대표 한상희), (유)한풍제약(대표 조인식), (주)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 등 4개 기관과 10일 진흥원 3층 회의실에서 공동 한약제제 제형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약제제 제형개발 및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항과 연구인력·장비 및 시설 적극 지원, 우수 품질 한약제제 개발 및 생산과 건강보험적용 확대, 정보교류 및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위한 활성화, 개발·제조 한약제제의 건강보험 적용, 한약제제 산업의 육성 및 발전 등이다.
이화동 한약제제산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제약회사와 함께 기존 한약제제의 문제점으로 제기된 복용 및 휴대의 불편함을 해소함과 동시에 우수한 품질의 한약제제의 개발을 통하여 침체된 한의약 산업의 육성과 더불어 한약제제 의료보험 확대 및 의료보험 수가 현실화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에서 진행 중인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 사업은 복용이 불편한 기존 탕제위주의 제형에 탈피해 새로운 제형 개발로 한약제제 활성화를 통한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함이다.
또 한약제제 제조 기술지원으로 영세한 한약제제 제약회사 육성과 한약제제의 한의학적 효능에 대한 과학적 검증 및 약효비교분석을 통한 유효성 확보 등을 사업목표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지난 2012년 6개 처방(귀비탕, 소청룡탕, 갈근탕, 오적산, 방풍통성산, 삼소음)을 선정해 26종(과립제 14종, 캡슐제 6종, 정제 6종)의 제형 제조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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