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셀프 디스가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700회를 맞아 그동안 '개콘' 무대를 떠나 있었던 반가운 얼굴들이 총출동해 웃음을 선사했다.
'개콘'의 장수코너로 큰 사랑을 받았던 '달인' 코너에 김병만, 노우진, 류담이 나타나자 객석에서는 큰 화호를 보였고, 세 사람은 이전 모습 그대로 웃음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노우진은 관객들을 두고 "이분들을 놀라게 해선 안 돼"라는 말을 내뱉었고, 김병만은 "겨우 묻어놓은 걸 왜 다시 꺼내냐. 너 때문에 또 2주는 간다"며 받아 쳤다.
앞서 조작논란을 일으켰던 '정글의 법칙' 김병만의 발언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김병만 셀프 디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병만 셀프 디스 진짜 웃기더라" "우와~ 왠만하기면 꺼내기 싫었을 텐데" "역시 김병만이네" "김병만 셀프 디스 아이디어 누가 짰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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