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부군수를 지낸 황무룡(60)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특별한 별 하나'(도서출판 그루) 출판기념회 및 시낭송회가 7일 칠곡군 왜관읍 매원마을 시인의 고택인 진주댁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경북도립국악단의 찾아가는 고택음악회와 함께 열린 행사에는 이우석 칠곡 부군수, 곽경호 칠곡군의원 등 칠곡군 관계자와 황 시인의 지인, 매원마을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북도립국악단의 대금산조, 가야금'해금'거문고산조 가락이 흐르는 가운데 전문 시낭송가와 지인들이 황 시인의 시를 낭송해 시와 국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초여름밤을 연출했다.
이번에 출간한 '특별한 별 하나'는 자연이 주는 즐거움과 귀촌 생활의 소회를 담은 것으로, 사람들이 자연이 주는 행복을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한 시집이다.
황 시인은 "자연에 살면서 자연만큼 좋은 벗이 없음을 느끼며, 음악과 시를 사랑하는 매원마을 주민들과 사람 향기와 자연의 향기를 마음껏 느끼며 멋진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시인은 1993년 '대구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경북도공무원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구경북불교문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국제펜클럽한국본부'솔뫼문학동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칠곡군에서 마지막 공직생활을 한 인연으로 영남 3대 반촌인 매원마을에 거주하며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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