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고(교장 최상하) 연극 동아리 '와플'이 제22회 경북 청소년 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연극협회 경북도지회 주관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구미 소극장 공터 다, 포항아트센터, 상주시 청소년수련관 등 세 곳에서 나눠 열렸다. 7일 '와플'은 윤대성 원작의 '방황하는 별들'을 각색한 작품으로 8개 고교 연극 동아리를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 9월 열리는 전국 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와플'을 지도한 서정윤 교감은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든 학생들이 서로 도와가며 연기를 꾸준히 연습해온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배우들이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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