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탈주범 이대우를 봤다는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이대우와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오인신고로 판명났다.
탈주범 이대우는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찬 채 도주해 현재 2주 넘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40분쯤 "대구 서구 내당동 국민은행 내당지점 근처 횡단보도 맞은편에 탈주범 이대우와 비슷한 사람이 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서부경찰서는 형사팀과 지구대 직원들을 동원해 주변 탐문 수사와 근처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CCTV에 찍힌 얼굴과 실제 얼굴을 대조해 본 결과 전혀 다른 사람으로 판명났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