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한고은이 연기상 수상 당시 자괴감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서는 한고은은 드라마 '경성스캔들'로 연기상을 수상했을 당시 눈물을 흘렸던 이유를 밝혔다.
MC 강호동이 당시 드라마 '경성스캔들'로 여우조연상을 받았을 때 왜 펑펑 울었냐고 묻자 한고은은 "그땐 그런 생각이 들었다. 기쁘다기보다는 10년이 넘게 이쪽 일을 하면서 그렇게 아등바등했는데 조연상을 받았다. 그것도 공동 수상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리고는 "이걸 위해서 여태까지 이렇게 힘들게(했나). 이게 다인가. 한계인가. 자괴감이 밀려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강호동이 수상했을 때 허무함이 있었냐고 묻자 한고은은 "맞다. 그런 것 같다."고 수긍한 뒤 "주연상도 받고 싶고 죽기 전에는 인정받고 싶다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라고 말해 자신의 본업이 연기자인 만큼 연기로 승부하고 싶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무릎팍도사 한고은 편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한고은 허무 했을 것 같다" "10년을 일했는데 공동 조연상 맘이 아팠겠네" "무릎팍도사 한고은 정말 재밌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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