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3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갑과 을의 어원은 공무원과 민원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제 화살이 공직 쪽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시장은 지금부터 공무원과 민원인 관계에서
공무원이 '을'이고 시장은 '슈퍼 을'이라는 각오로 대처하면
시민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있다며
친절하게 대하고 땀 흘려 해결해 주는
감동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시장은 또 신천 고가교 빔 추락사고와 관련해
투명한 현대사회에 비밀이 있을 수 없다며
불의의 사고가 났을 때 보고체계를 신속히 가동하고
시민과 언론에 솔직하게 공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