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의 119 신고가 화제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매독시 시어리라는 4살짜리 소년이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자신의 엄마가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119에 응급 구조를 요청해 살려냈다고 보도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의 밀턴케인스에 거주하는 매독시는 엄마가 병세 악화로 갑자기 바닥으로 쓰러지자 일으켜 세우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힘이 부족해 일어나지 않았고, 그의 엄마 역시 병세가 심각해져 깨어나지 않았다. 결국 매독시는 엄마에게 배운대로 119에 전화를 걸어 구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매독시는 "엄마가 쓰러졌어요. 엄마는 신장병이 있어요"라고 또박또박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독스는 또 119 직원에게 집 주소를 정확히 알려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4살 아이의 119 신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집 4살이랑 너무 다르네" "우리집 4살은 말썽쟁이인데" "4살 아이의 119 신고에 감동, 눈물만 난다" "4살 아이의 119 신고, 우리집 4살짜리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되겠군" "4살 아이의 119 신고, 부모의 조기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함" "4살 아이의 119 신고, 아이의 침착함에 박수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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